<p></p><br /><br />조국 국면에 대한 청와대의 의중도 궁금하실 겁니다. <br> <br>청와대가 사회원로와 정치권 인사들을 접촉하며 조국 사태 해결을 위한 의견 수렴에 들어간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여권에서는 이르면 11월 조 장관이 교체될 것이란 관측도 있다는데 자세한 내용은 손영일 기자가 단독으로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이달 초부터 사회 원로들을 전방위적으로 만나고 있습니다. <br><br>청와대 관계자는 "조국 장관의 거취를 포함해 조국 사태 해결을 위한 의견수렴 차원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진보 성향의 원로는 물론 중도, 보수성향 인사까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또 정무수석실은 민주당을 포함한 정치권 인사들을 만나며 조국 사태에 대한 지역민심을 청취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청와대가 출구전략 마련에 나섰다는 분석입니다. <br> <br>앞서 문 대통령도 조국 사태의 조기 해결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강정수 /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 (어제)] <br>"문재인 대통령은 공평과 공정의 가치에 대한 국민의 요구, 평범한 국민들이 느끼는 상대적 상실감을 다시 한번 절감하였으며, 무거운 마음으로 국민의 요구를 깊이 받들 것이라고 하였습니다." <br> <br>여권에선 사법개혁법안이 처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11월에 조국 장관이 사퇴할거란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[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 등 사법개혁안이 이달 말부터 본회의에서 상정처리가 가능합니다." <br> <br>청와대의 여론수렴 작업은 다음주에도 계속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손영일입니다. <br> <br>scud2007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준구 <br>영상편집 : 이희정